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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SNS서 중국과의 밀착 과시…중국어로 글 올려

뉴시스 문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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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네이 "양국, 세계질서 변혁의 역량 보유"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이행 강조
[테헤란=AP/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실이 공개한 사진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29일(현지 시간) 지난 6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군 관계자, 핵 과학자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7.30.

[테헤란=AP/뉴시스] 이란 최고지도자실이 공개한 사진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29일(현지 시간) 지난 6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숨진 군 관계자, 핵 과학자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07.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와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을 계기로 '반서방 연대'를 강화하는 가운데,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중국과의 전략적 관계를 공개적으로 강조했다.

중국중앙(CC)TV 등 중국 관영매체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페르시아어와 중국어로 된 게시물을 올리고 “이란과 중국은 아시아 동서 양익(兩翼)의 문명 발상지로서 깊은 역사적 기반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국은 지역은 물론 세계의 질서를 재편할 수 있는 변혁적 역량을 지니고 있다”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협정의 모든 조항을 전면 이행하는 것이 새로운 국제 질서 구축에 견고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메네이의 이 같은 메시지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첫 중국 방문과 맞물려 주목된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31일 톈진에 도착해 SCO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베이징으로 이동, 전승절 열병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방중은 그가 지난해 7월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첫 공식 중국 방문이다.

이란은 지난해 7월 SCO에 정식 가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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