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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북한이 북한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한미일 외교실무그룹회의를 두고 “정치광대극”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천일 외무성 보도국장이 발표한 ‘싸이버 령역(사이버 영역)을 지정학적대결마당으로 전락시키려는 미일한의 기도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라는 제목의 담화 전문을 1일 보도했다.
담화에서 김 국장은 “주권국가를 겨냥한 집단적 압박 공조를 제도화, 기구화하고 지정학적 대결을 격화시키려는 미일한의 도발적행태가 새로운 령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최근 미국과 일본, 한국이 우리의 ‘싸이버 위협’에 대응한다는 미명 아래 날조로 일관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싸이버외교실무그루빠회의(사이버 외교 실무 그룹 회의)라는것을 벌려놓은 것이 그 대표적 사례”라고 꼬집었다.
이어 김 국장은 “적대세력들이 벌려놓은 3자 모의판은 사실무근의 ‘싸이버위협설’을 국제적으로 여론화해 우리 국가의 영상을 훼손하고 집단적인 대조선압박공조책동을 분식하려는 정치광대극”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계속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인류공동의 발전령역인 싸이버공간을 주권국가들을 겨냥한 지정학적 대결 무대, 적대적 선동 무대로 일삼고있는 미일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고 반박했다.
김 국장은 거듭 “2023년 12월 우리의 ‘싸이버위협’을 걸고 최초의 3자외교실무그루빠를 발족시킨 미국은 일본, 한국과 정기적인 모의판을 벌려놓고 싸이버공간을 제재압박의 중요고리로 활용하려고 획책했다”면서 “올해에만도 미국은 뮨헨(뮌헨)안보회의와 나토외무상회의 등을 계기로 진행된 미일한 3자모의판들에서 우리의 ‘싸이버위협’을 핵심의제로 설정해놓고 대결분위기를 고취하였는가 하면 우리 공민과 단체들을 제재명단에 추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또한 한미연합군사훈련인 ‘을지자유의방패’를 향해 “이와 함께 미일한은 싸이버령역을 포괄한 최초의 3자다령역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에지’를 년례적으로(연례적으로) 강행하면서 우리 국가를 목표로 3자사이의 련합싸이버공격방식을 부단히 련마하고있다”고 했다.
김 국장은 재차 “우리는 싸이버공간을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고 주권적권리를 침해하기 위한 지정학적대결마당으로 전락시키려는 미일한의 적대적기도에 경종을 울린다”며 “미국이 추종국가들과의 공조강화를 통한 시대착오적이고 악의적인 대조선적대시행위에 집착할수록 조미사이에 넘어설수 없는 불신과 적대감만을 덧쌓게 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싸이버공간을 포함한 다령역분야에서 로골화(노골화)되고있는 적대국가들의 행위로부터 자기의 권익을 지키고 악의적영향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을 강구해나갈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