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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썰] "이게 투명?"...아이폰17 '클리어 케이스' 불투명 영역 확대

머니투데이 김승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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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프로 전용 '클리어 케이스'. /사진=마진 부

아이폰17 프로 전용 '클리어 케이스'. /사진=마진 부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가 오는 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되는 가운데, 아이폰17 프로 전용 '클리어(투명) 케이스'가 이름값에 걸맞지 않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31일 IT(정보기술) 팁스터 '마진 부'가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유출한 아이폰17 프로 클리어 케이스 사진에 따르면, 신형 클리어 케이스는 전작보다 불투명 영역이 크게 넓어졌다.

그동안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마다 투명 케이스를 함께 선보여 왔으나, 맥세이프 충전을 위한 일부 구간만 불투명하게 제작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해당 영역이 한층 확대되면서 사실상 '클리어 케이스'라는 이름이 무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17 프로·프로 맥스의 후면 카메라 모듈이 커지면서 케이스에서 투명하게 남는 부분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폰아레나는 "진정한 의미의 클리어 케이스를 원한다면 올해는 서드파티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변화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을 낳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폰아레나는 "아이폰 디자인 자체에 부정적인 반응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정식 액세서리인 클리어 케이스마저 실망감을 줄 경우 애플 사용자들은 다른 제품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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