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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디지털·녹색 전환 중심 미래 관광 전략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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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제12차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회장인 TPO는 이번 총회에서 디지털 전환과 녹색 관광을 중심 주제로 삼아, 전 세계 131개 회원 도시와 관광업계 관계자 1000여 명이 참가해 미래 관광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호찌민 국제관광박람회와 연계해 국제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에도 큰 기대를 모은다.

지난 2023년 9월14일 열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전체회의 [사진=부산시] 2025.09.01

지난 2023년 9월14일 열린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전체회의 [사진=부산시] 2025.09.01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지역 도시 간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부산시가 회장 도시이며 사무국도 부산에 위치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TPO 회원도시와 함께 디지털 전환과 녹색 전환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에 맞서 글로벌 관광산업의 미래를 개척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다은 사무총장 역시 디지털과 녹색 전환을 중심축으로 새로운 도시 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이룰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총회는 '관광의 미래를 그리다: 디지털 및 녹색전환의 수용'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녹색 관광(Green Tourism)'은 저탄소 교통 시스템, 친환경 숙박 인증, 지역 상생 프로그램 개발 등 환경 보호를 넘어 경제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 전략으로 회원 도시들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세션에서는 세계적 전문가들이 미래 도시 관광 전략을 제시하며, 회원 도시 간 정책과 모범사례를 공유해 지역 관광 정책 수립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체 회의, 주제 분과 세션, 도시 사례 발표, 양자 회담 등으로 구성된다. 공동 홍보 설명회, 관광 유치 로드쇼, TPO 베스트 어워즈 시상식 등 부대행사가 있어 회원 도시들의 관광 홍보와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

이번 행사에는 로열 멜버른 공대 저스틴 매튜 팡 교수, 아고다 다니엘 우 이사, UNWTO 해리 황 아시아태평양 국장 등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총회 기간 중 차기 회장단 선출과 2027년 제13차 총회 및 2028년 제11차 포럼 개최지 선정을 결정한다.


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5 글로벌도시관광서밋'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이번 총회의 성과를 기반으로 국제 협력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호찌민 국제관광박람회와 연계된 이번 행사는 3만여 명의 글로벌 관광 관계자 참여로 활발한 국제 교류와 사업 논의가 기대된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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