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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양평→서울 후회? “15살 쌍둥이, 시력 떨어져..배달음식 먹어” (‘냉부해’)[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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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영애가 15살이 된 쌍둥이 남매를 공개한 가운데 육아 고충을 토로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이영애가 쌍둥이 남매 근황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냉장고에서 블루베리 나무가 발견되자 12년째 키우고 있다며 “열매 뿐만 아니라 잎사귀가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변한다. 열매보다 영양소가 많다고 하더라. 잎사귀를 찻잎으로 우려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양평에 살 땐 나무에서 바로 블루베리를 따먹었다. 아이들 시력이 2.0이었다. 근데 서울오자마자 휴대폰 보고 하니 시력이 확 떨어졌다”라고 덧붙였다.


유기농만 고수하던 이영애의 냉장고에는 마라소스가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안정환은 “제보에 따르면 아이들이 양평에서 유기농 음식만 먹다가 서울에서는 마라 먹는 재미로 산다더라”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맞다. 배달의 재미를 알아서 유기농 다 먹인 게 소용 없어졌다”라며 “엄마 집에 없으면 바로 배달해서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두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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