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한학자 "청탁 지시 안해"…특검, 건진법사 3차 소환

연합뉴스TV 배윤주
원문보기


[앵커]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특검이 수사 중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처음 입장을 밝혔는데,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했습니다.

특검은 구속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배윤주 기자입니다.

[기자]

한학자 총재가 통일교의 불법 정치자금·청탁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통일교 가정연합 방송 아나운서 대독> "나(한학자)는 이 자리를 빌려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어떤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 및 금전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습니다."

한 총재는 앞서 구속 기소된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진술한 내용에 따라 특검 수사선상에 올라 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이 2022년 1월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구하며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제공한 일에 한 총재가 관여돼 있다는 의혹입니다.


특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돼 체포동의안 절차가 진행 중인 권 의원은 SNS를 통해 거듭 한 총재를 찾아 인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금품을 받은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후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특검의 수사 대상입니다.

특검이 오는 9일 구속 만료 전에 전 씨를 재판에 넘길 방침인 가운데, 그동안 의혹을 부인해 온 전 씨는 일부 혐의에 대해서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남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조만간 한 총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 TV 배윤주입니다.

[영상편집 김세나]

[그래픽 성현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배윤주(boat@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