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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공의 복귀에 병원은 "기대 반, 우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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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지난해 2월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 상당수가 오늘(1일)부터 수련에 복귀합니다.

의료 공백이 해소될 거라는 기대와 함께, 이들의 공백을 메웠던 교수, 간호사들과 갈등이 표면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사직 전공의 상당수가 돌아옵니다.


복귀 현황은 아직 집계 전인데, 국내 5대 대형 상급종합병원은 복귀율이 최대 80%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형 과정에 일부 지원자는 탈락했습니다.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세브란스병원에 지원했다가 탈락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복귀한 전공의들은 야간 근무를 위한 특수 검진 등 하루이틀 준비 과정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수련을 재개합니다.

병원들은 전공의 복귀로 의료의 질이 빠르게 회복될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우려도 흘러나왔습니다.


우선, 전공의 역할을 대신해온 진료지원(PA)간호사와 업무 분담 문제로 혼란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A 대학병원 관계자 : PA(진료지원) 간호사라는 분들이 이제 전공의의 업무를 대신하기도 했고 이제 정상화되는 과정에 또 예상치 못한 어떤 상황들이 벌어질 수도 있어서….]

먼저 복귀한 동료들, 또 사직 전공의들이 '중간착취자'로 비난한 교수들과의 갈등 역시 표면화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일부 비수도권 병원 전공의 복귀율이 절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나 지역·필수의료 과목 의사 부족 현상은 의정갈등 전보다 더 악화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영상편집:신수정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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