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서부'에서 피 냄새 못 느끼면 좌파"…과격 발언 쏟아내는 폭동 옹호자들

JTBC
원문보기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8일 서부지법 폭동 가담자 변호를 맡았던 변호인단이 정식으로 단체를 창립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유튜버를 비롯해 보수 인사들도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말들을 했을까요. 지금 이 뉴스로 확인해보시죠.

+++

복면을 쓴 사람들이 굳게 닫힌 셔터문을 들어올리고 법원 현관문을 부숩니다.

지난 1월,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서부지방법원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폭동에 가담한 이들은 현행범으로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고, 황교안 전 총리를 비롯해 일부 변호사들이 무료 변론에 나섰습니다.

지난 3월부터 열린 재판에서 변호인단은 앞장서 이들이 법원을 침입했다는 혐의 등을 부인했고, '국민저항권'을 운운했습니다.

최근 변호인단이 한자리에 모여 창립 총회를 열었습니다.

유튜버와 보수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일부는 총회 자리에서 과격한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고성국/유튜버: '서부'라는 단어에서 피냄새를 느끼지 못하는 자들은 좌파들이에요. 우리 자유 우파 단체들이 전면적으로 이름을 내걸고 정말 우후죽순처럼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폭동 이후 법원 복구에 12억원 가까운 비용이 들었는데 이를 '헌신'이라고도 말하는 인사도 있었습니다.


[황교안/전 국무총리: 이 젊은 청년들이 나라를 위해서 헌신했는데 일부 법에 어긋난다고 해서 이런 가혹한 형사 처벌하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서부지법 폭동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모두 128명입니다.

이들 피고인은 1심 재판에서 모두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진격의 변호사들', '락TV'/ 영상편집: 김지우]



임예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