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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연장' 채 상병 특검 2막...남은 30일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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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특검, 2차 수사 기간 돌입…9월 29일까지
1차 기간 수사 외압·임성근 구명 로비 등 집중수사
'VIP 격노' 확인이 최대 성과…조태용 등 진술 확보

[앵커]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1차 수사 기간이 어제(30일) 종료됐습니다.

그동안 이른바 'VIP 격노설'의 실체를 밝혀내는 등 존재감을 증명해 왔는데, 한 달 연장된 활동 기간 남아있는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채 상병 특별검사팀이 2차 수사 기간에 돌입했습니다.


60일에 걸친 1차 기한이 종료됐고, 다음 달 29일까지 30일 더 의혹 규명을 이어갑니다.

특검팀은 그동안 채수근 상병 순직을 둘러싼 수사 외압과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해 왔습니다.

이른바 'VIP 격노'를 확인한 게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 꼽힙니다.


해병대의 초동 수사결과를 보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크게 화를 냈다는 진술을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전 안보실 1차장 등으로부터 받아낸 겁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채 상병 사건의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하기 직전에 윤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시인한 것도 작지 않은 성과입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격노 이후 이 전 장관 등에게 어떤 지시가 전달됐고, 수사에 어떻게 영향을 줬는지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근 황유성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참고인으로 조사한 것도 당시 군 내부 동향을 파악하려는 의도입니다.

특검 관계자는 군 정보기관을 이끈 인물이라 이 전 장관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통화 정황, 그리고 군 내부 지시나 보고사항 등을 확인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격노 배경에 구명 로비가 있었는지 밝히는 것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특검은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를 비롯한 기독교계 인사들이 임 전 사령관 구명을 청탁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와 친분이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역시 구명 청탁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씨의 관여 여부, 그리고 의혹의 '정점'이자 격노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 수사도 피할 수 없는 수순입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다른 특검 수사에도 전혀 협조하지 않고 있고, 김 씨 역시 진술을 거부해 왔습니다.

결국, 남은 30일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방패를 뚫을 진술과 증거를 최대한 끌어모으는 데 화력을 집중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YTN 조성호입니다.

영상편집 : 김현준
디자인 : 김진호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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