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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한 역전 투런+류효승 3안타' SSG, 난타전 끝에 NC 10-8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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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한 / 사진=DB

박성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난타전 끝에 잡아내며 3위 수성에 성공했다.

SSG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SSG는 61승 4무 58패를 기록, 3위로 올라섰다. NC는 56승 6무 58패가 됐다.

SSG 선발투수 문승원은 4이닝 5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박성한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류효승도 3안타로 맹활약했다.

NC 선발투수 로건 앨런도 2.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승패 없이 물러났다.


SSG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한유섬의 2루타에 이은 류효승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만들어냈고, 고명준이 중견수 뜬공, 안상현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이지영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려 3-0까지 달아났다.

SSG가 분위기를 이어갔다. 3회말 에레디아가 2루타로 나간 2사 2루에서 한유섬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때려 4-0을 만들었다.

3회까지 침묵하던 NC는 4회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4회초 박민우와 이우성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박건우가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때렸고, 그동안 박민우가 홈을 밟아 1점을 만회했다.


NC가 5회초에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5회초 김휘집과 권희동이 볼넷으로 나간 무사 1, 2루에서 김주원의 동점 스리런포가 터지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어 박민우가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해 2사 2루 찬스를 잡았고, 박건우의 1타점 적시타, 데이비슨의 투런포, 김형준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8-4까지 달아났다.

SSG도 포기는 없었다. 5회말 정준재의 볼넷, 류효승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고명준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스리런포를 때려 7-8, 다시 1점 차까지 따라잡았다.


SSG는 계속해서 홈런포를 가동했다. 6회말 김성욱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간 무사 1루에서 박성한이 우측 펜스를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터뜨려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SSG는 에레디아의 안타,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류효승의 1타점 2루타로 10-8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SSG는 9회초 마운드에 조병현을 올렸고, 선두타자 김형준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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