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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생 첫 우승'…신다인 "하늘이 준 기회,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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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나리 기자]


(문화뉴스 고나리 기자) 신다인이 31일 경기도 용인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연장 접전 끝에 KLPGA 투어 최초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첫 정상에 오른 신다인은 "오늘 경기는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이라며 감회를 전했다.

경기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승부로 펼쳐졌다. 2라운드까지 2위 이하와 3타 차 선두를 달리던 신다인은 3라운드에서 샷이 흔들렸고, 최종 합계 12언더파로 한빛나, 유현조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간신히 연장전에 진출한 신다인은 1차 연장에서 뜻밖의 행운과 마주했다. 티샷이 카트도로로 굴러가던 중 멈추지 않고 407.9m까지 이동해, 두 번째 샷으로 홀 가까이에 공을 붙인 것이다.

이글 기회를 맞았지만 2m 남짓한 퍼트가 아쉽게 빗나가 "하늘이 준 기회를 놓친 것 같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럼에도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2차 연장에 나섰다.

2차 연장전에서 5.5m 거리의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유현조를 따돌리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2020년 7월 투어 입회 후 2~3부를 오가던 신다인은 지난해 정규 투어 시드를 획득하며 도약을 준비했다. 중학생 시절 한국여자아마추어선수권을 제패해 '골프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신다인은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유해란, 박현경 등과 한솥밥을 먹었다.

신다인은 "동기들의 선전을 지켜보며 자신의 기량과 비교될 때 힘들었지만, 그 경험이 스스로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이날 우승으로 신다인은 1억 8천만 원의 상금, 3천7백만 원 상당의 액티언 HEV 차량,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을 거머쥐었다. 특히 "매번 회사 버스나 렌터카로 응원하러 온 아버지께 차량이 가장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가족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신다인은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진정한 터닝 포인트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현실이 됐다"며 남은 시즌 또 한 번의 우승을 다짐했다.

문화뉴스 / 고나리 기자 pres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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