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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기자회견] 부상자 속출→극장골 실점...정정용 감독 "원하지 않게 교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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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정정용 감독은 부상자 발생으로 인한 수비 문제를 패인으로 꼽았다.

김천 상무는 8월 31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1-2로 패했다.

김천은 전반 대전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후반 김승섭 골로 앞서갔는데 박찬용 등 부상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교체를 해야 했다. 그러다 주앙 빅토르에게 실점을 했고 종료 직전 안톤에게 극장골을 내줘 1-2로 패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아쉽다. 부상으로 인해 수적 열세에 몰렸다. 잘했지만 아쉽게 마지막에 실점을 했다. 수비에 문제가 보였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다음 홈 경기는 이기겠다. A매치 휴식기를 통해 신병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조직력을 키우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부상 선수들 상태를 묻자 "근육,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긴 듯했다. 원하지 않게 교체를 했다. 일단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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