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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킹겐-리헨즈’의 팬들과 약속, “승리하는 농심으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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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결국 레전드 그룹에서 치른 12번의 경기를 모두 패했다.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베테랑 ‘킹겐’ 황성훈과 ‘리헨즈’ 손시우는 팬들에게 고개 숙여 그간 부진을 사죄했다.

다만 두 베테랑은 다가올 플레이-인에서는 레전드 그룹에서 겪었던 패배의 아픔을 승리로 극복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황성훈은 “승리하는 농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손시우는 “3개월간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만큼 이제는 높게 올라가겠다”라는 말로 반등을 약속했다.

농심은 31일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5라운드 KT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3연패를 당한 농심은 10승 20패 득실 -19로 시즌을 마감했다. 레전드 그룹 12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전패로 정규시즌을 끝냈다.

경기 후 정규시즌을 마무리하는 LCK 공식인터뷰에 나선 ‘킹겐’ 황성훈은 “이 자리에서 팬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는 게 승리한 순간이었으면 참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까지 패배로 마무리해서 굉장히 아쉽고, 팬 분들한테도 죄송하다”며 고개숙여 팬들에게 사과했다.

덧붙여 황성훈은 “그래도 끝이 아니니까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으로 찾아뵐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인사드리는게 맞는 것 같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음을 기약하는 마인드다”라고 플레이-인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정규시즌을 돌아보면서 황성훈은 “아쉬움 투성이다. 잘했던 부분이 잘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아쉬움이 크다. 길지 않은 시간동안 경기를 복기하면서 아쉬움을 보완하려고 한다”면서 “다전제는 다른 경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아쉬운 경기력을 뒤로 하고 팬 분들께서 더 크게 웃을 수 있는 승리하는 농심으로 돌아오겠다”라고 플레이-인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농심의 또 다른 베테랑인 주장 ‘리헨즈’ 손시우 역시 플레이-인에서는 꼭 다른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응원해주신 팬 분들이 더 많이 힘든 거 같다. 우리가 레전드 그룹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래서 이제부터 한 번이라도 이기면 3개월동안 한 것 보다 잘한 거라 더 높게 올라가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꼭 더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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