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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기국회 개원식 때 ‘상복’ 입는다… “與 폭주에 항의”

조선일보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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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9월 1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이재명 정부와 여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항의하는 뜻으로 해석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원내 알림을 통해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을 착용한 뒤 1일 오후 열릴 정기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입법 독주·폭주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담겨있다”고 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기국회 개원식에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29일 인천에서 열린 의원 연찬회에서 “(우 의장의 한복 착용 제안에) 저나 민주당 원내대표나 그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며 “정기국회 개원식에 참석은 하되 복장은 별도로 공지하겠다”고 했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2020년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처리에 맞서 검은색 ‘근조 리본’을 가슴에 달고 본회의장에 참석하기도 했다. 당시 일부 의원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상복을 입고 ‘민주주의는 죽었다’는 퍼포먼스를 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강민국(왼쪽), 최승재 의원이 2020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상복을 입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재석 287석 중 찬성 187명, 반대 99명, 기권 1명으로 가결시켰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강민국(왼쪽), 최승재 의원이 2020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상복을 입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강행 처리에 항의하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은 야당의 거부권을 무력화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을 재석 287석 중 찬성 187명, 반대 99명, 기권 1명으로 가결시켰다. /국회사진기자단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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