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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개원식서 ‘한복’ 입자니 ‘상복’ 입겠다는 국힘···“정부·여당 독주 항의”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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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양복·넥타이·근조리본
“3대 특검법 개정안 강력 반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국민의힘은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상복 차림으로 참석하기로 했다. 정부·여당의 일방적 국회 운영에 항의하는 뜻을 전하기 위해서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원내 알림을 통해 의원들에게 검정 양복, 검정 넥타이, 근조(謹弔) 리본 등의 복장으로 이튿날인 1일 오후 열릴 정기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성훈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여당의 입법 독주·폭주에 항의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특히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는 목소리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기국회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줄 것을 여야 의원들에게 요청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한복이 아니라 상복을 입고 등원하겠다고 응답한 것이다.


☞ 우원식 “정기국회 개원식에 여·야 의원들 한복 입자” 재차 제안
https://www.khan.co.kr/article/202508301644001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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