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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 ♥마이와 함께…'KSPO돔 재입성' 에스파 "마지막처럼 무대할 것" [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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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송파, 장인영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새 투어로 돌아왔다.

31일 에스파(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엑시스 라인'(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앙코르 콘서트에 이어 또 한 번 KSPO DOME 입성을 이룬 에스파는 29~31일 3회 공연 모두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 약 3만 관객을 동원하며 '4세대 원톱 걸그룹'의 면모를 증명했다.

강렬한 레드 가죽 의상으로 무장한 에스파는 마치 '여전사'와도 같은 모습으로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아마겟돈(Armageddon)'으로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셋 더 톤(Set The Tone)', '더티 워크(Dirty Work)' 그리고 새 앨범 수록곡 '드리프트(Drift)'까지 에스파의 전매특허인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장한 무대들이 연달아 펼쳐졌다.

카리나는 "서울의 마지막 공연을 꽉 채워주셔서 감사드린다. 마지막 날인 만큼 혼을 다해 노래할 테니까 재밌게 놀아달라.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고, 윈터는 "오늘 마지막처럼 즐길 자신 있죠"라고 팬들에게 물었고, 3만 마이(팬덤명)의 함성이 KSPO 돔을 꽉 채웠다.

윈터는 "오늘 시작이 어제보다 좋으니까 앞으로의 무대들도 많이 기대해 달라. 저희도 마지막인 것처럼 정말 열심히 무대를 하겠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자"고 전했다. 지젤은 팬들의 컨디션을 체크하면서 "같이 재밌게 놀아달라"고 당부했다.


닝닝은 "오늘도 이렇게 자리를 꽉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3일이 훅 간 것 같은데 마지막 날까지 신나게 놀아달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에스파의 세 번째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4~5일 후쿠ㅗ카, 11~12일 도쿄, 18~19일 아이치, 11월 8~9일 도쿄, 15~16일 방콕 임팩트 아레나, 26~27일 오사카성 홀까지 이어지며, 총 15회에 걸쳐 전 지역 1만 석 이상 규모의 아레나 투어로 펼쳐진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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