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한화 글로벌 류두형 대표이사 내정자 |
구체적으로 △㈜한화 글로벌에 류두형 대표이사 △한화엔진에 김종서 대표이사 △한화파워시스템에 라피 발타(Rafi Balta) 대표이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리조트 부문에 최석진 대표이사, 에스테이트 부문에 김경수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한화엔진 대표에 김종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을 낙점한 게 우선 눈에 띈다. 그룹 차원에서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에 힘을 주는 가운데 한화오션과 한화엔진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해석된다. 김 대표 내정자는 2023년부터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을 맡아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과 LNG(액화천연가스)선 비중 확대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선박 엔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사업 다각화의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엔진 김종서 대표 내정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최석진 리조트 부문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레저지원그룹장과 미래전략실장을 지냈다. 김경수 에스테이트 부문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개발사업부장과 회원사업부장,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거쳐 현재 에스테이트부문장을 맡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이 검증된 경영진을 배치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시장을 선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설명했다.
한화파워시스템 라피발타 대표 내정자 |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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