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서 '만취운전 승용차' 전복…인명 피해 없지만 한때 정체

31일 오전 서울 서부간선도로에서 일어난 차량 전복 사고 모습. /사진= 서울영등포소방서 제공

서울 영등포구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방향 오목교 부근에서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사고 수습으로 인해 일대 교통이 정체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31일 3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방향 오목교 부근에서 술에 취한 채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일대 교통이 한때 정체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박진호 기자 zzin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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