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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조국, 감옥서 성찰하며 생각한 게 청년 극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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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서울 잘 사는 청년 극우 가능성’ 기사 공유
‘2030 남성 극우화’ 주장 “악랄할 정도로 악의적”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 뉴시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의 ‘2030 남성 극우화’ 주장에 대해 “감옥에서 성찰했다더니 겨우 생각한 것이 청년 극우몰이냐”고 직격했다.

주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조국 전 대표가 SNS로 ‘서울 잘 사는 청년은 극우’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입시 비리로 청년 인생 망쳐놓고 청년 탓하는 것이 조국스럽다”며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악랄할 정도로 악의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국이) 지역과 재산으로 편 가르고 세대와 성별을 갈라친다”며 “감히 청년을 평가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정치질하느라 청년 학생들 제대로 가르친 적 없고 입시 비리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한 적 없다”면서 “이재명에게 딸랑거려 성은을 입었을지 몰라도, 국민의 용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꼬집었다.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결단으로 복역 8개월 만(대법원 징역 2년 확정 판결)에 출소한 조 원장은 최근 ‘2030 청년 극우론’을 지속해서 주장하고 있다.


그는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지난달 주간지 시사인이 불평등을 연구하는 사회학자 김창환 미 캔자스대 사회학과 교수를 인터뷰한 내용이다.

기사는 “2030 남성의 극우화는 실제로 존재하며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내용으로, 특히 이들 극우 청년은 서울에 거주하고 경제적 상층에 속할 확률이 높다는 결론을 담고 있다.

지난 22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는 2030 세대에서 자신의 사면·복권에 반대 여론이 높은 데 대해 “2030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성향, 이른바 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조 원장은 24일 부산민주공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2030세대 남성이 극우화되고 있다는 자신의 언급과 관련해 “일자리, 대학 등록금, 취업, 집 문제에 고통과 불만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인 임무”라면서도 “극우화된 부분을 용인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윤진 기자 sou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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