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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도안, 시진핑 초청으로 SCO 정상회의 참석…유일 나토 회원국

뉴스1 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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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국 아니지만 2012년부터 대화 파트너국으로 참여

EU 가입 지지부진하자 SCO 가입의사 밝히기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5.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5.6.25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25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주한튀르키예대사관에 따르면 부하네틴 듀란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실장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에 주빈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SCO의 정회원국은 아니며 '대화 파트너국'으로서 행사에 참석한다. SCO 정상회의 참석국 가운데 유일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기도 하다.

튀르키예 대통령실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9월 1일 확대 형식으로 열리는 정상회의 세션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시 주석 및 다른 지도자들과도 양자 회담을 한다고 예고했다.

SCO는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 지역의 정치·경제·안보 협력체다. 미국 중심의 서방 질서에 대응하는 성격을 띠고 있어 '동방의 나토'로도 불린다. 튀르키예는 이 기구에 2012년부터 대화 파트너로서 참여해 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과거부터 SCO 가입 의사를 여러 차례 내보인 바 있다. 유럽연합(EU) 가입 협상에 진척이 없자 "우리를 꼭 EU에만 묶어두지 말라"며 SCO를 대안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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