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레이더] K-청정 하이틴,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디지털데일리가 여러분을 위해 주말에 볼 만한 OTT추천작을 준비했습니다. 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왓챠 등 국내외 주요 OTT의 숨은 보석 같은 콘텐츠들을 엄선했습니다. 이번 휴일, ‘정주행’ 해보는 건 어떨까요? <편집자 주>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첫사랑의 떨림부터 인생2막의 도전까지”

◆ 넷플릭스 : 꼭 머리를 펴야 고백을 하는 거야? ‘고백의 역사’

‘고백의 역사’는 1998년 열아홉 소녀 ‘박세리’가 일생일대의 고백을 앞두고 평생의 콤플렉스인 악성 곱슬머리를 펴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던 중 전학생 ‘한윤석’과 얽히며 벌어지는 청춘 로맨스 영화입니다. 자칭 타칭 짝사랑 전문가이자 프로 고백러 세리는 자신이 첫눈에 반한 학교 최고 인기남 ‘김현’의 마음을 얻기 위해 생머리로의 변신을 결심하고 늘 찰떡 같이 붙어 다니는 친구들인 ‘백성래’, ‘솔.방.울’과 함께 일생일대의 짝사랑 고백 대작전을 준비하는데요. 한편, 서울에서 전학 온 한윤석은 세리의 짝사랑 고백 대작전에 얼떨결에 합류하며, 예기치 못한 첫사랑의 감정에 뒤엉키기 시작합니다. 눈부신 열아홉 청춘들의 풋풋한 로맨스와 1998년의 몽글몽글한 감성으로 모두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고백의 역사’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넷플릭스 : 은퇴 후 뭉친 고령 탐정단, 미제 살인 사건을 파헤치다 ‘목요일 살인 클럽’

‘목요일 살인 클럽’은 리처드 오스먼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미제 살인 사건을 추리하는 은퇴자들의 비밀스러운 모임을 그린 영화입니다. 고급 실버타운에서 ‘살인 클럽’에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만 같은 네 명의 노인들이 주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는데요. 전직 비밀정보요원이었던 '엘리자베스'를 비롯하여 한때 열혈 노동 운동가로 이름을 알렸던 '론', 정신과 의사 '이브라힘', 마지막으로 은퇴한 간호사 '조이스'까지. 각기 다른 이력과 개성을 가진 네 명의 노인 탐정이 재미 삼아 미제로 남은 살인 사건을 파헤치던 중, 실제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4명의 노인 탐정이 어떻게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낼 것인지, 그 흥미로운 여정을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티빙 : K팝과 팝스타의 초대형 컬래버레이션, 글로벌 음악 경연 예능 ‘케이팝드’

CJ ENM과 미국 유레카 프로덕션이 공동 제작한 글로벌 음악 경연 시리즈 ‘케이팝드(KPOPPED)’가 전 세계 동시 공개됩니다. ‘케이팝드’는 K팝 아티스트와 세계적인 팝스타가 팀을 이뤄 서로의 히트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글로벌 경연 시리즈인데요. 전 세계를 강타한 ‘강남스타일’의 싸이와 그래미 어워즈 3회 수상자 메건 더 스탤리언을 비롯해, 스파이스 걸스의 멜라니 B·엠마 번튼, R&B 전설 보이즈 투 맨과 TLC, 라틴 팝 스타 제이 발빈, 팝 디바 카일리 미노그, 케샤, 에이바 맥스 등 초호화 팝스타 라인업이 합류한다. 여기에 있지, 에이티즈, 케플러, 스테이씨, 빌리, JO1, 키스오브라이프, 블랙스완 등 글로벌 K팝 대표 그룹들이 참여해 국적을 초월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완성합니다. 또 K컬처 확산을 선도해온 CJ그룹 이미경 부회장과 세계적 팝 레전드 라이오넬 리치가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협업의 최강 시너지를 예고했는데요. 티빙 프리미엄 요금제 이용자라면 ‘Apple TV+ 브랜드관'을 통해 전편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웨이브 :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의 위험한 추적기 ‘도스토옙스키’

NBC유니버설 드라마 ‘도스토옙스키’가 웨이브에서 최초 공개됩니다. ‘도스토옙스키’는 로마의 황량한 외곽을 배경으로 범행 현장에 섬뜩한 편지를 남기는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형사 ‘비텔로’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현장에 편지를 남기는 기괴한 습관의 범인에게 러시아 작가의 이름을 딴 ‘도스토옙스키’라는 별명이 붙고, ‘비텔로’는 그가 남긴 글이 뇌리에 박혀 홀로 범인을 쫓는 위험한 추적을 시작하는데요. 베를린 영화제 베를리날레에서 첫 선을 보인 도스토옙스키는 쌍둥이 감독 다미아노 디노첸초와 파비오 디노첸초의 드라마 데뷔작입니다. 디노첸초 형제는 영화 ‘보이즈 크라이’, ‘배드 테일즈’ 등에서 보여준 뛰어난 연출력을 바탕으로 ‘비텔로’ 형사의 외롭고 어두운 내면을 정교하게 포착해내는데요. 여기에 영화 ‘여덟 개의 산’의 필리포 티미의 형사 ‘비텔로’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긴장감 넘치는 추적 과정과 주인공의 내면이 절묘하게 맞물리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도스토옙스키’ 6개 에피소드 전편은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디즈니+ : 짜릿한 액션부터 별난 케미 NEW 어벤져스 ‘썬더볼츠*’

마블 역사를 새로 쓸 별(*)난 팀업으로 국내외 언론과 실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썬더볼츠*’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썬더볼츠*’는 어벤져스가 사라진 뒤 세계 최대의 위협과 마주한 세상을 구하기 위해 전직 스파이, 암살자, 살인 청부 업자 등 마블의 별난 놈들이 펼치는 예측불허 팀플레이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인데요. '버키', '옐레나', '레드 가디언', '존 워커', '고스트', '태스크 마스터'와 새롭게 합류한 '밥'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케미스트리는 ‘썬더볼츠*’만의 핵심 매력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기존 MCU 작품에서 저마다의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나쁜 놈'들이 위기 속에서 서로 힘을 뭉쳐 발휘하는 팀워크는 유쾌함과 예상치 못한 감동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요. 짜릿한 리얼 액션과 통제불가 별(*)난 케미스트리 그리고 뭉클한 감동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마블의 새로운 팀업 무비 ‘썬더볼츠*’는 지금 바로 디즈니+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쿠팡플레이 : 기다림은 끝났다. FC슈팅스타가 돌아왔다 ‘슈팅스타 시즌2’

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시즌2가 한층 강화된 전력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시즌 1에서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다시 모여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펼치며 각본 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슈팅스타’는 폭발적인 반응 속에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박지성 단장이 직접 전력 보강에 나서 구자철, 이근호, 그리고 전 맨유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까지 합류, 최강 라인업으로 돌아온 FC슈팅스타가 무대를 K3리그로 옮겨 도전을 이어갑니다. 지난 시즌 ‘승격’의 기쁨을 안고 이제 더 높은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여정은 웃음과 감동은 물론, 진짜 승부가 주는 긴장감까지 함께 전할 예정입니다.

◆ 왓챠 : 해바라기 향이 나는 사무라이를 찾고 있어 ‘사무라이 참프루’

명작 애니메이션 ‘사무라이 참프루’가 왓챠에서 서비스됩니다. ‘사무라이 참프루’는 에도시대의 소녀 후우가 우연히 나그네 무겐과 낭인 진을 만나 해바라기 향이 나는 사무라이를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를 다루는데요. 서로 다른 성격과 배경을 지닌 이들은 끊임없는 갈등과 전투 속에서 묘한 유대를 쌓게 되고, 일본 전국을 가로지르는 여정을 통해 각자의 과거와 마주합니다. ‘카우보이 비밥’ 와타나베 신이치로 감독의 작품으로, 유려한 액션과 음악 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해 호평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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