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가 30일 제주에서 송치영(오른쪽) 회장, 한성숙 중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공연 제공] |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소상공인업계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은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부영리조트에서 ‘2025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
‘함께 도약하는 내일, 하나 되는 소상공인’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소상공인연합회 업종단체장, 지역연합회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단체 위상 제고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참석, 소상공인연합회와 소통 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현안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30일 열린 워크숍 개회사에서 당면 추진 과제로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역량 강화와 회원 확대 방침을 강조했다.
송 회장은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 소비쿠폰 정책 시행을 비롯해서 공과금, 유류비 등을 지원하는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 국세 납부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장애인용 키오스크 설치 유예 등 소상공연합회의 정책 제안이 하나씩 결실을 보고 있다”며 “그러나 연합회만의 현장감 있는 정책역량 강화는 물론, 업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소상공인연합회 정책연구소 설립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당국의 관심을 당부했다.
송 회장은 이어 “지난해부터 연합회 가입 단체가 늘어나 현재 전국 소상공인 8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며 “소상공인 지도자 여러분이 합심해 가입 회원단체 100개, 가입 회원 100만명 달성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한성숙 중기부 장관과의 소통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매출 활성화 방안 ▷디지털 전환 지원 및 역량 강화 방안 ▷정책 전달체계 효율화 ▷금융 부담 완화 및 접근성 강화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 5대 현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송치영 회장은 간담회에서 “금융 부담 완화와 폐업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는 소상공인의 삶을 안정시키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중기부 정책이 실핏줄 같은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조직을 통해 현장에 확산되고 정책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되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한 장관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제기한 5대 현안에 대해 “숨겨진 보석은 돌멩이에 불과하다” 며, “소상공인 정책이 좀 더 빠르고, 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1일에는 제1회 전국 소상공인 한마음 걷기 대회가 제주 올레길 구간에서 펼쳐졌다.
워크숍 참가자들과 제주도 소상공인, 일반시민 1000여명이 함께한 걷기 대회에는 한성숙 중기부장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김한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걷기 대회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자 골목의 불빛”이라며 “이 불빛이 꺼지지 않고 더 밝아질 수 있도록 중기부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