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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뷔페서 계란 못 가져가게 하자…껍질까서 방치한 中 여성

뉴시스 최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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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중국 산시성의 한 호텔 식당에서 투숙객 여성이 계란 껍질을 까는 모습. (사진=시나닷컴) 2025.8.31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중국 산시성의 한 호텔 식당에서 투숙객 여성이 계란 껍질을 까는 모습. (사진=시나닷컴) 2025.8.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현호 기자 = 중국의 한 호텔에서 조식으로 나온 계란을 가져가지 못하게 하자 계란 껍질을 모두 까서 방치한 여성 고객의 모습이 알려지면서 현지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29일 중화망, 시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7일 산시성의 한 호텔 식당에서는 한 여성이 조식 뷔페 셀프 코너에 있던 삶은 계란 12개 정도를 집에 가져가려 했다.

이를 본 호텔 직원은 그녀에게 뷔페 내에서 식사는 가능하지만 테이크아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불만을 품은 이 여성은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가져온 모든 계란을 자신의 테이블에서 까기 시작했다.

이런 모습이 찍힌 영상을 보면 이 여성은 테이블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이후 자리를 떠났다. 당시 이 여성은 딸로 보이는 어린 소녀와도 함께 있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은 현지 온라인 상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누리꾼들은 이 여성에 대해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녀의 행동이 낮은 인격을 드러낼 뿐만 아니라 이기심과 편협함을 드러내며, 아이의 정신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고 중화망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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