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SBS 언론사 이미지

[글로벌D리포트] 시카고 "트럼프가 최대 위협"…트럼프는 "미쳤군" 맞불

SBS 김범주 기자
원문보기

미국 시카고 시장이 행정명령에 서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치안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다음 주 군 병력과 장갑차를 진주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걸 거부하겠다는 내용의 문서입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민주당 소속) : 트럼프 대통령은 통제 불능이고 무모합니다. 우리 역사상 민주주의에 대한 최대 위협입니다.]

시카고 시와 민주당 측은 작년 10만 명 당 강력범죄 비율이 미국 전체 도시 중에 14위였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이 지역 살인사건이 작년보다 30% 줄어들면서 범죄가 잡혀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JB 프리즈커/일리노이 주지사(지난 25일) : 트럼프가 민주당 도시와 민주당 주에 군대를 파견하려는 걸 합리화 하려는 것입니다. 정치적 라이벌을 위협하려고요.]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비율이 아니라 전체 사망자 수로 봐야 한다고 반박 중입니다.

시카고에서 작년 살인 사건 피해자가 573명으로 미국 내 최대였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다음은 시카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가 지금 살인 현장인데, 인정을 하지 않잖아요.]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자신에게 반대하는 민주당 정치인들이 미쳤다면서, 상황을 바꾸지 못하면 군대를 보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CBS 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 9월 5일 시카고에 주 방위군을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그 이후에 뉴욕과 보스턴 등 민주당 시장이 있는 지역에 추가 파병도 거론되고 있어서, 미국 곳곳에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취재 : 김범주,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신민아 김우빈 결혼 기부
  2. 2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안세영 야마구치 결승전
  3. 3대구 한국영 영입
    대구 한국영 영입
  4. 4페이커 e스포츠 조언
    페이커 e스포츠 조언
  5. 5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