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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권성동, 국민 앞에 큰절하고 석고대죄해야”

아시아투데이 이한솔,김민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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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총재에 큰절은 했으나 돈받지는 않았다며 국민 우롱”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교육원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김민식 인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1일 "통일교 총재를 두 차례나 만나 큰절을 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제는 국민 앞에 큰절하고 석고대죄해야 할 때다. 변명과 말 바꾸기로 사건의 본질을 덮을 수는 없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백 원내대변인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부인하더니 이제는 '통일교 총재에게 큰절은 했지만 돈은 받지 않았다'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권 의원이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 원을 받았다는 증언과 증거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농단을 방조하고, 대선 후보 교체를 시도한 정치 쿠데타의 공범으로서 정치적 책임도 명확히 져야 할 것"이라며 "특검은 통일교 게이트를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하라. 거짓은 진실을 이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백 원내대변인은 서울시 한강버스 사업에 대한 철저한 독립 감사도 주문했다. 그는 "서울시는 선박 제작 경험조차 없는 신생 업체를 선정해 한강버스 6척에 대한 제작을 맡겼다"며 "해당 업체는 배를 만들 공장도, 기본적인 용접 장비도 갖추지 않은 회사"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한강버스 정식 운항은 1년 가까이 지연됐고 수십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허공으로 사라졌다"며 "시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선거를 겨냥한 보여주기식 사업이자 시장의 치적을 위한 예산 낭비라는 의혹이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서울시 감사가 형식적인 '봐주기 감사'로 끝나지 않도록 독립적이고 철저한 감사를 요구한다"며 "서울 시민의 세금이 어떻게, 왜 낭비됐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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