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어워드 코리아 2025 |
ICT 산업을 이끌어가는 실무자들을 조명하는 'ICT 어워드 코리아 2025' 시상식이 지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8일 개최됐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이번 ICT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은 웹·앱, 디지털 플랫폼 등 ICT 서비스를 대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어워드다. 올해 ICT 어워드 코리아 2025 시상식은 디지털 인사이트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 주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기도, 전자신문, 메가존 클라우드, 하나애드 후원 하에 진행됐다.
현장에선 ICT 업계에서 모인 실무자 400여명와 관계자, 대학부 참가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디지털 사회 혁신을 향한 도전'이란 과제 아래에 거대한 산업의 흐름 속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를 찾아 조망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김현 국회의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병덕 의원 등 이 주요 영상 축사를 보내며 자리를 빛냈다.
장경태 의원은 영상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시상식이 아닌 대한민국 디지털 산업의 미래와 함께 고민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기여해 온 이들을 조명하는 자리”라며 “글로벌 정보통신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대, 대한민국 ICT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창의적 도전과 사회적 공감이 함께해야 한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이 그 중심이다”고 말했다.
행사 시작 전에는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대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친 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강미소 소프라노와 연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비엔나 국립음대 석사를 마쳤으며 오페라와 콘서트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세현 테너의 특별 성악 공연이 마련돼 장중한 분위기 속에서 시상식의 서막을 열며 참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서비스와 프로젝트에 대해 현장에서 상이 수여됐다. 이번 ICT 어워드 코리아 2025 시상식에서는 △앱·웹사이트 △디지털 경험 혁신 △디지털 기술 혁신 △디지털 프로모션 △디지털 콘텐츠&캠페인 △AI 미래 혁신 6개 분과에 걸쳐 통합대상을 비롯한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제작된 PC·모바일 웹 및 APP 서비스와 디지털 플랫폼·프로모션, 광고 등 총 180여개의 ICT 서비스가 출품됐으며 산·학·연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분과, 9개 부문의 54개 서비스가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고 영예인 GRAND PRIX는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 12개에 수여됐다. △신한라이프 CX 라이팅 가이드 개발(제작: 신한라이프생명보험) △G-DRAGON MEDIA EXHIBITION : Ubermensch(크리에이티브멋) △CareVia - 발달장애인 AI 돌봄 솔루션(SK텔레콤) △Sustainable Innovation for All(핑거제너레이션) △우리은행 NEW WON뱅킹 구축(인픽스) △디지털 정부 디자인 시스템(플립커뮤니케이션즈) 등 6개 서비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브랜드의 가치를 널리 알린 점을 인정 받아 GRAND PRIX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창의적인 시도로 사용자 경험의 질적 향상을 이끈 프로젝트들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인천공항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케이투웹테크) △사진을 찍었는데 기적이 일어났습니다(소방청) △우리은행 MVNO 구축 프로젝트(더피프티원) △미래에셋증권 ZERO the MAX 캠페인(차이커뮤니케이션) △한화투자증권 MTS 구축(디엔아이) △국민연금공단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엔레드)도 GRAND PRIX를 수상했다.
또한 메가존 클라우드와 하나애드가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현장 케이터링 및 대학부 프로젝트 부스가 새롭게 마련됐다. ICT 산업의 미래를 빛내줄 인재들이 업계와 연결되는 네트워킹 소통 및 프로젝트 인기 투표 활동 등이 활발히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ICT어워드코리아 위원회는 “ICT 어워드 코리아는 수많은 정보 인재와 혁신적인 기업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왔다”며 “본 시상식이 단순한 경진 대회를 넘어 사람 중심의 연결이란 시대적 가치를 실현하고 참가자들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해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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