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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여파…‘SKY’ 중퇴 학생 2481명 역대 최대

동아일보 이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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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한 의과대학 모습. 뉴스1

지난 3일 서울 한 의과대학 모습. 뉴스1


지난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에 다니다가 그만둔 학생 수가 2500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1일 종로학원이 대학정보공시(대학알리미)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중도탈락 인원은 24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학알리미에 중도탈락 인원 공시가 시작된 2007년(889명) 대비 2.8배 증가한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직전 연도인 2023년(2126명) 대비 16.7% 증가했다.

중도탈락자 중 자연계열이 149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1321명) 대비 13.1% 늘었다. 인문계열은 917명이며 전년 대비 20.2% 증가했다. 예체능 계열은 70명이다.

전공별로는 서울대에서 인문계열 18명, 자유전공 15명, 경제학부 12명, 경영학과 9명 등이 중도탈락했다. 자연계열은 간호학과 27명, 첨단융합학부 24명, 화학생물공학부 24명, 재료공학부 22명, 전기정보공학부 22명 등 순이었다.

고려대 인문에선 경영학과 71명, 경제학과 29명, 국제학부 21명 등이, 자연에선 전기전자공학부 65명, 생명공학부 60명, 생명과학부 48명 등이 중도탈락했다.


연세대의 경우 인문계열 68명, 경영계열 45명, 상경계열 44명, 언더우드학부 39명, 사회과학계열 37명 등이 중도탈락했다. 자연에선 공학계열 155명, 이학계열 43명, 생명시스템계열 32명, 생활과학계열 26명, 전기전자공학전공 23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중도탈락 인원은 고려대가 10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 942명, 서울대 485명 등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서울대·연세대·고려대 학생의 중도탈락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중도탈락이 많이 발생한 학과들의 합격점수와 이과생의 문과 침공 등 상황을 종합적으로 볼 때 상당수는 반수 등을 통해 의대 및 의약학계열로 재입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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