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이 28일 경기도 이주여성 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 28일 경기도 이주여성 상담센터 개소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개소식 현장을 찾았다.
정 부의장은 이날 군포시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여성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상담센터는 단순한 시설 개소가 아니라 인권 보호와 실질적 지원으로 나아가는 역사적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정 부의장은 지난해 11월 지역 기반 단체인 아시아의창과 간담회를 통해 상담센터 설치 필요성을 제기한 뒤, 제37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설치를 공식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조례' 제정 과정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며 센터 설립을 현실화 했다.
센터 운영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아시아의창이 맡는다.
정윤경 부의장은 “서울·인천 상담센터 상담 건수 중 상당수가 경기도민 몫이었다는 점은 전문 센터 설치의 필요성을 보여준다”며 “센터가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해 폭력 피해, 체류 자격, 법률·의료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성 의원이자 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앞으로도 여성 권익과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 이주여성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군포=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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