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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 건강이상설·생활고 루머에…“말도 안 되는 소문” 근황 공개

헤럴드경제 나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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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 [인스타그램 캡처]

전 레슬링 국가대표 심권호.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건강이상설과 생활고 의혹이 잇달아 제기된 한국 레슬링의 전설 심권호(52)의 근황이 공개됐다.

심권호의 제자 윤희성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권호의 영상을 올리고 “스승님과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며 최근 제기된 여러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인터넷에 떠도는 말도 안 되는 소문들이 많지만, 스승님은 금전적으로 힘들지 않고 잘 지내고 계신다”라며 “안색이 안 좋은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지만 과거 그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했던 영광의 흔적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그가 공개한 사진에서 음식이 가득 차려진 식탁 앞에 앉은 심권호가 과거에 비해 혈색이 어둡고 수척해진 모습에 누리꾼의 우려가 이어졌고, 이에 윤희성은 “스승님의 체중은 현역 시절과 큰 차이가 없다. 얼굴이 과거 레슬링에 대한 노력의 흔적으로 인해 다소 상한 것처럼 보일 뿐, 몸 상태는 여전히 우수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옷을 벗으면 놀라실 거다. 복근도 나오신다”며 여전히 강인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심권호는 지난 5일 인기 유튜브 채널 ‘버거형’에 출연해 배우 박효준을 어깨 위로 들어 올리며 변함없는 체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다소 어두운 안색과 핼쑥해 진 모습에 팬들 사이에서는 건강이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심권호는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술자리를 즐기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했을 뿐인데, 어느 순간 내가 간암에 걸려 곧 죽는다거나 알코올 중독이라는 소문이 퍼졌다”며 “나는 당시에도 멀쩡히 운동하며 생활하고 있었다”고 황당했던 심정을 털어놨다.

한편 심권호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과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 레슬링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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