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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둘째 임신' 박은영 "첫째 출산 때 사지 뒤틀리는 느낌"

뉴스1 고승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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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박은영 유튜브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둘째를 임신 중인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43)이 첫째를 출산할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는 'MZ맘들, 자연분만 왜 안 해? 제왕+자분 다 해본 엄마들의 출산썰 & 임신 준비 꿀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박은영은 첫째 출산 당시에 대해 "저는 새벽 1~2시에 병원에 들어갔다, 너무 일찍 들어가니까 밥도 못 먹고 있었다"며 "5㎝쯤 열렸을 때 무통약이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저는 다 느껴지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무통은 안 듣는데 유도분만제 때문에 진통이 세지니까 사지가 뒤틀리는 느낌이더라"며 "오죽했으면 배를 갈라 달라고 했겠냐"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래서 (마취과) 선생님을 다시 불러서 꽂았는데 그 순간 천국이 열렸다"며 "바로 쿨쿨 자고 있는데 선생님이 뛰어 들어와서 아기 낳아야 한다고 준비하라고 하더라, 그리고 두 번 힘 주고 낳았다, 선생님이 '산모님, 초산 맞냐' 그랬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은영은 지난 2019년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한 후 지난 2021년 2월 첫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9일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1에 "박은영이 둘째를 임신했다"며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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