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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km 강속구에 손가락을…' 삼성 박승규, 사구 맞고 교체 OUT→병원 검진 예정 [대전 라이브]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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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유민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승규가 몸에 맞는 볼로 병원 검진을 받는다.

박승규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섰다.

앞선 두 번의 타석에서 각각 우익수 뜬공,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박승규는 팀이 2-0으로 앞선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바뀐 투수 정우주와 2볼 2스트라이크 승부를 이어가던 도중, 정우주의 5구째 151km/h 패스트볼이 몸쪽 깊게 날아왔다. 박승규는 손 부위에 공을 맞은 뒤 잠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 홍현빈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삼성은 후속타자 김지찬의 좌중간 안타로 2사 1, 2루 추가득점 찬스를 맞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삼성 구단 관계자는 "박승규가 사구로 인한 오른쪽 엄지 타박으로 교체됐으며, 병원 이동해서 검진 예정이다"고 알렸다.




2019시즌 1군 무대에 데뷔한 박승규는 상무에서 군 문제를 해결한 뒤 올해 5월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 29일 대전 한화전까지 63경기에 나서 타율 0.291(172타수 50안타) 6홈런 14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308(39타수 1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좋은 타격감을 이어왔고, 좋은 활약상을 바탕으로 8월 대부분 경기에서 팀의 리드오프 자리를 책임지기도 했다.

이날 삼성의 선발투수로 나선 아리엘 후라도가 7이닝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팀의 2점 차 리드를 지켰다. 삼성은 이날 승리할 경우, 같은 날 부산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단독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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