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우원식 "정기국회 개회식 때 한복 입자…여야 화합의 메시지"

뉴스1 김일창 기자
원문보기
한복 입은 우원식 국회의장. (우 의장 페이스북)

한복 입은 우원식 국회의장. (우 의장 페이스북)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정기국회 개회식에서 한복을 입자고 다시 한번 제안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며칠 전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아 이학영·주호영 부의장 두 분과 함께 정기국회 개회식 때 한복을 입자고 의원들께 제안했다"며 "정기국회 시작을 알리는 날 국회의원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본회의장에 앉은 모습이 국민들께도, 세계인에게도 한국 문화에 관심과 애정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우 의장은 "한복은 우리의 정체성이 담긴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고 세계를 매혹시킨 한류의 상징이기도 하다"며 "여야 갈등이 심한 때 무슨 한복을 입느냐는 말씀도 있다고 들었는데 정기국회를 시작하는 특별한 날 우리 문화와 한류에 대한 자긍심을 표현하는 것은 갈등과는 전혀 다른 사안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에게도 국가적으로도 정기국회는 매해 가장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차이보다 공통점을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는 걸 보여주는 화합의 메시지가 된다면 더 좋을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많은 국민이 일상에서 중요한 의식과 다짐의 자리에 한복을 입기도 한다"며 "정기국회 개회식의 한복도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회 의장단의 제안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지금껏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국회 본회의장 풍경,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영란 전 남친
    장영란 전 남친
  2. 2정관장 현대모비스 역전승
    정관장 현대모비스 역전승
  3. 3손흥민 다큐멘터리
    손흥민 다큐멘터리
  4. 4김호중 가석방 부적격
    김호중 가석방 부적격
  5. 5김소니아 안혜지 득점
    김소니아 안혜지 득점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