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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잭 갤런에 꽁꽁 묶인 다저스, 0-3 완패…4연승 마감

뉴스1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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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 3안타 빈공…오타니 3타수 1안타 1볼넷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갤런. ⓒ AFP=뉴스1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잭 갤런.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타선의 침체 속에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4연승이 끊긴 다저스는 시즌 전적 77승5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유지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75승60패)와는 2게임 차를 유지했다.

3연승을 달린 애리조나는 67승69패로 같은 지구 4위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이날 애리조나 에이스 잭 갤런에게 꽁꽁 묶였다. 갤런이 마운드에 있었던 6회까지 단 2안타 3볼넷을 골라내는 데 그쳤고 8개의 삼진을 당했다.

1회엔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볼넷을 골라 나갔으나 무키 베츠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고, 2회에도 선두타자 윌 스미스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마이클 콘포토, 앤디 파헤스가 줄줄이 삼진으로 돌아섰다.


갤런의 마지막 이닝이었던 6회가 유일한 득점 찬스였다. 다저스는 2사 후 베츠가 2루타를 때렸고, 프레디 프리먼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그러나 1, 2루 찬스에서 스미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 AFP=뉴스1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 AFP=뉴스1


다저스는 갤런이 물러난 이후에도 7~9회 단 1안타 1볼넷만 기록하는 빈공 속에 결국 팀 완봉패를 당했다.


눈부신 호투를 펼친 갤런은 시즌 10승(13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던 갤런은 오랜만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선 블레이크 스넬은 5⅓이닝 3실점을 기록해 시즌 3패(3승)를 안았다.

스넬은 4회초 2사 1루에서 블레이즈 알렉산더에게 2점홈런을 맞았고, 6회초엔 1사 2루에서 가브리엘 모레노에게 추가 적시타를 맞았다.


다저스 간판 오타니는 이날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체면치레했지만, 팀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78가 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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