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밴드 대표' 데이식스, 10주년 투어 포문…신보 무대 첫 공개

밴드 데이식스가 4일 오후 일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에서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베스트 밴드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 2025. 01. 04/

데뷔 10주년을 맞은 밴드 데이식스(DAY6)가 고양종합운동장에 첫 입성한다.

데이식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내 밴드 사상 첫 단독 입성을 기록하는 공연이며, 뜨거운 관심 끝에 일반 예매 후 전회차 전석 매진됐다.

2015년 9월 데뷔한 후 명곡들을 직접 만든 성진, Young K(영케이), 원필, 도운은 이번 공연에서 그룹 음악사를 아우르는 알찬 세트리스트를 선보인다. 특히 네 번째 정규 앨범 '더 데케이드'(The DECADE) 발매에 앞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여 컴백 열기를 높일 예정이다. 네 멤버가 오래도록 꿈꿔왔던 야외 단독 공연 염원이 이뤄지는 이번 공연에서 마이데이(팬덤명)와 함께해 온 지난 10년 추억을 꺼내보고 뜻 깊은 순간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데이식스 새 콘서트 포스터.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는 2015년 11월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부터 2025년 8월 고양종합운동장까지 공연 규모를 넓혔다. 예스24 라이브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핸드볼경기장,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등 여러 공연장을 누볐고 지난해 잠실실내체육관부터 인스파이어 아레나, 'K팝 밴드' 사상 첫 입성한 고척스카이돔, 올해 5월 KSPO DOME 각 단독 공연에서는 수만 명을 운집시키며 탄탄한 관중 동원력을 입증했다.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정규 4집 및 타이틀곡 '꿈의 버스', 'INSIDE OUT'(인사이드 아웃)을 발표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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