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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집중강우 선제대비…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

뉴시스 이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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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재난대응은 과응대응이 원칙"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갑자기 시작된 집중강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30일 오전 7시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발령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날 "재난대응은 과잉대응이 원칙"이라며,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 방지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철저를 기하라며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동연 지사는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의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읍면동 지원체계 가동·현장 대응력 확보 ▲산사태, 하천 범람 등 선행강우지역 사전 예찰·점검 및 필요시 통제·사전대피 조치 ▲응급복구 사업장, 침수피해 복구지역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정비 및 예찰·점검 ▲막바지 휴가철 산간 계곡, 차박 행락객 대상 재난예경보시스템·민방위경보시설 등을 활용하여 통제 및 대피 안내 ▲심야 및 출근길 강수집중시간 지하차도 등 침수우려 지역 사전통제 실시 등을 당부했다.

비상 1단계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이 재난상황 관리를 총괄하며 자연재난과, 도로안전과 등 풍수해 관련 주요부서 20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하천과, 산림녹지과 등은 자체상황실도 추가로 운영하며 각 시군의 도로, 산사태 등 호우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하천, 계곡, 지하차도 등 호우 취약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및 통제를 병행한다. 특히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던 가평 지역을 포함해 도내 야영장, 펜션 등 행락지에 대한 특별 관리체계를 가동 중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마지막 휴가를 즐기는 행락객들께서는 호우특보 발효 시 야영장, 계곡 등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말고, 위험 기상에 따른 사전통제 및 대피 안내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 3시35분부터 가평, 남양주, 광명, 과천, 성남, 안양, 군포, 의왕 등에 순차적으로 발효됐던 호우특보는 과천, 가평, 남양주 등 3곳을 제외하고 모두 해제됐다. 성남, 안양, 광주 등에는 한때 호우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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