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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은 의혹들…'금품 수수' 중심으로 수사

SBS 김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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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이 어제(29일) 김건희 여사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지만 아직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 중엔 규명돼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특검팀은 구속영장 청구 직전 불거진 이른바 '나토 순방 3종 세트' 등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추가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를 재판에 넘긴 특검팀은 우선, 이번 기소 대상에 포함하지 않은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걸로 보입니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사위 박성근 전 검사의 총리 비서실장 임명을 대가로, 김 여사에게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 이른바 나토 3종 장신구를 건넸다는 의혹이 대표적입니다.


김상민 전 검사의 공천에 개입했는지도 추가 수사를 통해 규명할 방침입니다.

특검팀이 어제 김 여사의 집사로 지목된 김예성 씨를 IMS모빌리티 자금 4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한 것과 관련해선, 김 씨가 빼돌린 자금이 김 여사 측으로 흘러갔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관련 의혹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해선 그제 구속영장을 청구한 상태입니다.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지만, 규정에 따라 법원은 어제 오후 특검팀에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습니다.

이 요구서는 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은 뒤 국회로 제출될 예정입니다.


특검팀은 또, 지난번 집행이 무산됐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영장을 조만간 재청구할 방침입니다.

통일교 측이 교인들을 집단 입당시키는 방식으로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개입했단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선, 국민의힘 강제수사가 불가피하단 게 특검 측 분위기입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김진우 기자 hitr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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