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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들 던지기 시작했다…비트코인, 10.8만달러대 '추락'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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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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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29일(현지시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표가 오름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31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14% 내린 10만8704.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12만4500달러대와 견줘 1만5800달러가량이 떨어졌다.

코인 전문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큰 손'들이 매도에 나서면서 가격 낙폭이 확대됐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2.87% 하락한 4340.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XRP(리플)는 5.06% 떨어진 2.82달러에 거래됐다.

솔라나도 3.65% 하락세다.


이날 하락세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2.6%,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2.9% 오른 것으로 발표되면서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다소 꺾인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거주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을 측정하는 물가 지표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 물가상승률'이라는 통화정책 목표 달성 여부를 판단할 때 준거로 삼는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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