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폴란드 중부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엑스 |
폴란드에서 에어쇼 연습 도중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5분쯤 폴란드 중부 라돔에서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 폴란드 공군 시범 비행단 ‘F-16 타이거 데모팀’은 오는 30∼31일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을 하고 있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한 바퀴를 도는 곡예 비행을 한 전투기가 급강하한 뒤 활주로와 부딪힌다. 이후 전투기는 불길에 휩싸여 활주로에 미끄러지고 이를 보고 놀란 관람객들이 소리를 지른다.
27일 폴란드 중부 라돔에서 열리는 에어쇼를 앞두고 훈련 비행하던 F-16 전투기가 추락했다./엑스 |
사고기에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는 F-16 타이거 데모팀 팀장인 마치에이 크라코비안으로, 그는 추락 당시 탈출하지 못하면서 숨졌다.
현장을 찾은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 폴란드 국방장관은 ”숨진 전투기 조종사는 헌신과 용기로 조국 폴란드를 위해 봉사했던 장교였으며 그의 사망은 공군과 폴란드 전체의 큰 손실“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 사고 여파로 라돔 에어쇼는 취소됐다. 라돔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약 100㎞ 떨어진 도시로, 2년에 한 번씩 8월 마지막 주말 에어쇼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