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규필 “마동석, ‘트웰브’ 돼지 천사 나 말고 대안 없다고…기분 좋지만은 않아”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배우 고규필이 ‘트웰브’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스페셜 MC로 함께한 고규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규필은 “이번 작품은 ‘트웰브’라는 드라마다. 마동석, 성동일,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등 여러 명이 등장한다.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12천사가 나와서 악당을 물리치는 액션 히어로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연복은 “나는 딱 봐도 알겠다. 마동석이 어떤 동물인지 알겠다”고 말했다. 이에 ‘편스토랑’ 패널들은 고규필의 동물을 추측했다. 쥐, 토끼 등이 언급된 가운데, 고규필은 “아니다. 돼지 맞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고규필은 “마동석이 전화를 해서 ‘돼지가 나오는데 너 말고 다른 대안이 없다’라고 했다.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으면서도 막 좋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연복이 “‘형이 돼지하고 내가 호랑이 하겠다’라고 한번 우겨보지 그랬냐”고 하자 고규필은 “활동 오래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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