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신드롬'에 조회수 대박…로제, 유튜브로만 110억 벌었다

블랙핑크 로제가 지난 6월 28일 오후 인천 서구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5 - 인천'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1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유튜브 연수익이 110억원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27일 포브스 코리아는 '케이팝 팬덤, 유튜브까지 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고 "케이팝의 인기와 더불어 아이돌 그룹의 유튜브 채널이 '2025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셀럽 리그에서 상위권에 대거 포진됐다"고 전했다.

포브스 코리아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셀럽 리그 순위에서 로제는 1위를, 블랙핑크는 4위를 차지했다. 포브스 코리아는 "지난해에는 주로 개인 활동을 했던 블랙핑크가 그룹으로 4위, 멤버 중 로제와 지수의 개인 채널은 각각 1위와 19위에 안착했다"고 전했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 사진 더블랙레이블

지난해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 곡 '아파트(APT.)'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이 곡은 공개 직후 2024년 발매된 케이팝 노래 중 최단 시간 1억 조회 수를 달성한 곡이 됐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핫100 3위를 기록하며 국내 여성 싱글 가수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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