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고발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9일 공수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025.08.29. photo@newsis.com |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임성근 구명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송창진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고발 사건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9일 공수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전부터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와 송 전 검사의 자택 및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특검은 수사관을 보내 송 전 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서 임성근 전 해병대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관련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에 대한 위증을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해병대 관련 수사 외압 등에 이 전 대표가 연루된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전 대표 등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구성원들은 2023년 7월 해병대수사단의 채상병 사망 사건 초동조사 결과 주요 혐의자로 적시된 임 전 사단장을 구명하기 위해 로비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공수처는 지난해 7월 송 전 검사를 수사 외압 의혹 수사 지휘 및 감독 업무에서 배제했다.
이에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말 공수처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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