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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데이터 블록체인에 기록" … 美정부 선택받은 코인 100% ↑

매일경제 최근도 기자(recentdo@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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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데이터 검증 프로젝트 '피스 네트워크(PYTH)'가 미국 정부의 선택을 받으며 하루 만에 100% 이상 급등했다. 미국 상무부가 지난 7월 국내총생산(GDP)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게시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피스 네트워크는 이날 오전 한때 0.25달러까지 오르면서 전날 대비 112.58% 급등했다. 이날 오후 들어서는 고점 대비 하락해 0.2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피스 네트워크가 급등한 건 지난 28일 미 상무부가 올 7월 데이터를 시작으로 GDP를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트론, 스텔라, 아발란체, 아비트럼 원, 폴리곤 PoS, 옵티미즘 등 9개의 체인에 게시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들 9개의 가상자산(코인)은 GDP를 기록하는 장부가 되고, 블록체인에 실물 데이터를 가져오기 위한 기술로는 피스 네트워크와 체인링크가 활용된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하에 미국 상무부가 경제 통계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공개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 정부의 선택을 받은 가상자산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그중 시가총액이 작은 피스 네트워크가 가장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이 큰 체인링크는 소식이 발표된 이후 최대 5.39%, 솔라나는 5.66%, 옵티미즘은 5.78% 상승했다.

최근 가상자산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미국의 선택을 받은 가상화폐들이 선별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크로노스(CRO)가 대표적이다. 지난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은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크립토닷컴과 합작해 '트럼프 미디어그룹 CRO 스트래티지'를 출범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업은 크립토닷컴의 자체 가상자산 CRO를 전략적으로 매입해 보유한다. 이 같은 소식에 CRO는 최근 일주일간 최대 127% 급등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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