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내 탓 같아" 가슴에 품은 아이…조심스럽게 꺼낸 유산 아픔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최근 스타들의 가슴 아픈 고백이 이어진 가운데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김윤지(NS윤지)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 출연해 "첫 아이를 계류 유산 했었다"고 아픔을 고백했다. 그는 2021년 결혼 이후 시험관 시술로 2023년 임신했으나 안타깝게도 떠나보내야 했다며 2년의 기다림이 무색하게도 4주 만에 떠나갔던 아이 봄봄이를 언급했다.

이후 시험관 3회를 통해 결혼 3년 만에 딸을 얻게 됐다. 김윤지는 "나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한다. 봄봄이가 동생 보내준 거라고"라며 가슴에 묻은 첫 아이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당시 김윤지는 임신 6~7개월이 될 때까지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며 "그래서 제가 임신 사실을 그렇게 긴 시간 동안 공개를 못 했던 게, 입 밖으로 꺼내면 사라질 것 같았다. 최대한 오래 혼자 간직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흑백요리사'로 인기를 모았던 셰프 정지선에게도 슬픔이 찾아왔다. 정지선은 "갑자기 2세가 생겼다. 그런데 임신 9주 차에 떠나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들과 남편, 양가 모두 기대했는데 말을 할 수가 없더라. 수술을 하고 일을 하면서 가만히 울면서 지냈다. 누구한테도 표현할 수 없었다"고 아픔을 드러냈다.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이특의 친 누나로 알려진 배우 박인영과 코미디언 문세윤이 아이를 떠나보낸 아픔을 고백했다.

박인영은 늦은 나이에 결혼 후 인공수정에 성공했지만 9주 만에 유산했다고 밝혔다. 그는 "몸이 아프고 기력이 없어서 병원을 갔는데 아기 심장이 안 뛰더라"며 "내가 너무 많이 움직였나 이런 생각이 들면서 제 탓 같더라"고 털어놨다.

이야기를 듣던 문세윤 역시 "저희도 유산을 했다. 8주였다. 그때 정말 집안이 휘청할 정도로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내가 가장 힘들어했다. 심장이 강력하게 뛰지 않나. 그걸 듣고 희망차게 준비했는데 어느 순간 심장이 안 뛰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보다 아내가 우선이지 않나"라며 "아내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었다. 너무 힘들어 하니까 '당신 잘못이 아니야' 이런 이야기밖에 할 수 없더라"고 밝혔다.



그러나 문세윤은 "시간이 지나며 어느 순간 긍정적 생각이 피어났다. 저는 조금 일찍 첫째가 보물처럼 찾아왔다"며 박인영을 응원했다. 이처럼 각자의 사례로 아픔을 이겨낸 사례들도 재조명 되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진태현은 지난 2022년 8월 19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아내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알렸다. 출산을 약 20일 남겨두고 전해진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부부는 세 딸을 입양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이루었고, 방송을 통해 임신을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2번 유산의 아픔을 겪은 민지영은 반려묘를 입양해 애틋함을 보여줬고, 3번 유산했다는 '나는 솔로' 6기 정숙은 최근 자연 임신 소식을 전해 누리꾼의 많은 응원을 얻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MBN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 합의
    통일교 특검 합의
  2. 2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행
    이정효 감독 수원 삼성행
  3. 3이정후 세계 올스타
    이정후 세계 올스타
  4. 4트럼프 엡스타인 사진 삭제
    트럼프 엡스타인 사진 삭제
  5. 5베네수 유조선 나포
    베네수 유조선 나포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