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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과 첫선’ 통영 어부장터, 올해는 엘지헬로비전 손잡아

이데일리 이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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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백종원씨가 대표로 있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와 경남 통영시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축제 ‘어부장터’의 대행사가 변경됐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통영시와 더본코리아가 진행한 ‘어부장터’ 축제 포스터. (사진=통영시 제공)

지난해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통영시와 더본코리아가 진행한 ‘어부장터’ 축제 포스터. (사진=통영시 제공)


29일 통영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0월 24~26일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리는 ‘어부장터’ 축제의 대행사로 종합유선방송 엘지헬로비전을 선정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통영시는 지난달부터 대행사를 공모했는데 더본코리아, 엘지헬로비전 등 3개 회사가 공개 입찰에 응했다.

외부 평가위원들은 행사 프로그램, 메뉴 개발, 안전대책 등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엘지헬로비전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는데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 등이 업체 선정에 반영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엘지헬로비전은 축제 기획과 홍보·마케팅, 행사장 설치·운영을 8억 700만원에 전담하는 것으로 통영시와 계약했다.


앞서 통영시는 지역 수산물과 먹을거리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더본코리아와 함께 제1회 어부장터 축제를 개최했다.

당시 30만명이 운집했지만 행사장 입장과 음식 구매 등에 오랜 시간이 소요됐고 악천후를 대비한 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아 방문객들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지난해 행사 첫날에는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비가 쏟아졌지만 방문객들이 비를 피할 공간은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백 대표는 축제가 끝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통영 어부장터 축제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죄송한 말씀드린다”며 “불편을 느끼신 부분들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고 “이번에 통영에서 ‘어부장터’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미비한 게 너무 많아서 방문해주신 여러분께 많은 불편함을 끼쳐 드렸고 만족스럽지 못한 축제를 보여 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려고 영상을 찍게 됐다”라고 했다.

더본코리아와 법인, 백석공장은 최근 농지법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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