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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반대에도 美공화당 상원의원단 대만 방문…"안보협력 강화"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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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커 상원 군사위원장 "2026 NDAA 대만 조항 다시 보강할 것"



미국 공화당 소속 로저 위커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과 데브 피셔 상원의원이 29일(현지시간) 대만을 방문했다. 2025.8.29./뉴스1 ⓒ 로이터=뉴스1

미국 공화당 소속 로저 위커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과 데브 피셔 상원의원이 29일(현지시간) 대만을 방문했다. 2025.8.29./뉴스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대만에 대한 중국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소속 공화당 의원들이 29일(현지시간) 대만을 방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공화당의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과 데브 피셔 상원의원은 이날 대만을 방문했다.

지난달 중국이 위커 의원을 포함한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 계획 취소를 요청했으나 대만 방문을 강행한 것이다.

위커 의원은 대만 송산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친구이자 동맹인 대만과 세계 평화를 어떻게 강화할지를, 레이건 전 대통령이 강조한 '힘을 통한 평화'의 관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미국과 대만의 파트너십과 안보 협력 관계를 다시 강조하기 위해 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의원들의 대만 방문은 다음 주 미국 상원에서 국방수권법(NDAA)에 대한 심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 더욱 주목을 받았다.


NDAA는 미국의 국방 예산 및 정책 법률로 지난달 하원을 통과한 수정안에는 대만을 중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환태평양 합동훈련(RIMPAC·림팩)에 대만 초청을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위커 의원은 2026 회계연도 NDAA에서 대만 관련 조항을 다시 한 번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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