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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사업시행자 지정

아주경제 우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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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조감도. [사진=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은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일대에서 추진 중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가로주택정비사업(천연동 모아타운)의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다고 29일 밝혔다.

천연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서대문구 천연동 89-16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강북삼성병원과 연대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이 위치해 주거 인프라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서대문구 최초의 모아타운으로 2022년 대상지로 선정된 후 2023년 한국토지신탁과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사업도 급물살을 탔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로서 토지등소유자와 함께 2026년 통합심의 접수 및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소유주분들의 개발 의지와 서대문구청의 협조에 힘입어 원활하게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얻었다”며 “속도뿐 아니라 토지 등 소유자분들께서 합리적인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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