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소현(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배소현은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전승희(7언더파 65타)와는 4타 차.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소현(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소현(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4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첫 날 상위권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타이틀 방어를 향한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배소현은 29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전승희(7언더파 65타)와는 4타 차.
지난해 이 대회에서 박보겸(삼천리)과 3차 연장전을 펼친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되면서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결국 시즌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배소현은 이로써 1년 만에 다시 찾은 써닝포인트에서 대회 사상 첫 2연패와 2회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배소현은 경기 직후 "감이 생각보다 많이 좋은 건 아니었다. 보기를 하나를 하긴 했지만 버디 찬스를 그래도 만들어 내고 그걸 잡아내면서 잘 쌓아가는 하루였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7번 홀에서 범한 이날의 유일한 보기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그린 스피드가 제 생각보다 너무 느려서 그걸 예측 못한 게 아쉬웠던 것 같다. 내리막을 탈 거라고 봤었는데 (공이) 가면서 너무 빨리 스피드가 죽어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다.
배소현은 이날 퍼팅 수는 29개로 나쁘지 않았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이 50%로 아쉬운 수준이었다. 좋았던 퍼팅감에도 불구하고 3타를 줄이는 데 그친 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페어웨이 적중률 때문에 아이언 샷으로 그린을 공략할 때 긴 러프에서 샷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기 때문이다.
배소현은 "러프가 생각보다 긴데 이게 좀 짧은 러프라도 공이 잠겨 있는 러프가 있고 떠 있는 러프가 있어서 그걸 잘 판단하고 쳐야 된다"고 밝혔다.
배소현은 1라운드에 대해 "나름대로는 나쁘지 않은 출발이라 생각해서 남은 이틀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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