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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에 이어 시카고에도 주 방위군 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토안보부가 시카고 인근의 '그레이트 레이크스 해군기지'에 시설과 군수 지원을 요청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그레이트 레이크스 해군기지의 맷 모글 대변인은 “국토안보부가 작전 지원을 위한 인프라와 보급을 요구했다”고 했습니다.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 성격으로 해석됩니다.
AP통신은 "연방 단속 체계가 워싱턴을 넘어 다른 도시로 확장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시카고가 있는 일리노이주의 주지사는 정치적 목적이 깔린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JB 프리츠커/일리노이주 주지사]
"이건 범죄와 싸우는 게 아닙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 지지층이 강한 민주당 주에 군대를 배치할 명분을 찾고 있는 겁니다. 정치적 라이벌들을 위협하려는 거죠.
하지만 트럼프는 강경합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프리츠커 같은 인사가 우리가 시카고에 가기도 전에 비판할 때, 저는 다음 차례는 시카고라고 말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시카고는 지금 살인 현장과도 같으니까요"
현지인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렉 콜린스/폭력 반대 운동가]
트럼프는 그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며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건 옳지 않습니다.
[피터 커닝햄/시카고 시민]
민주당 지지 주의 도시들만 표적으로 삼고 있는데, 공화당 지지 주의 살인율이 민주당 지지 주보다 높은데도 말입니다.
메릴랜드와 뉴욕 등 민주당 성향이 강한 19개 주 주지사들은 공동성명을 내고 "주방위군 배치 위협은 충격적인 권력 남용"이라며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최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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