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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차 워크숍·연찬회 이모저모 [앵커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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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워크숍, 연찬회가 오늘 1박 2일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는데요.

오늘은 어떤 모습이었는지 화면 보겠습니다.

오늘 민주당 워크숍 회의장인데요.

김병기 원내대표가 먼저 들어오고요.

곧이어 정청래 당 대표도 입장합니다.

'당정대 원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키자'는 정 대표, 어제 귀국한 이 대통령에게 의원들의 박수를 모아 전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여러분. 하루 지났지만 이재명 대통령 정말 고생했다고 박수 한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워크숍 마지막 일정인 결의문 낭독을 위해 의원들이 무대로 모이는데요.

계단을 오르다 발을 헛디딘 이재정 의원은 엉겁결에 정청래 대표 바로 뒤에 서게 되자 놀란 입을 손으로 가립니다.


결의문의 마지막 외침도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었습니다.

"우리는 주권자 국민을 위해, 이재명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살신성인의 각오로 헌신한다!" (헌신한다! 헌신한다! 헌신한다!)

비슷한 시각 열린 국민의힘 연찬회 첫 번째 순서는 최수진 의원의 손편지 낭독이었는데요.


낭독문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 원문이 좀 밋밋했는지, 볼펜으로 긋고 문구를 바꿨는데요.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 눈물 속에 국민이 보였습니다', 실제 발언은 어땠을까요?

[최수진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눈물이 났습니다. 그 눈물 속에 아파하는 선배, 동료들이 보였습니다. 또 그 눈물 속에 국민이 보였습니다.]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도 손편지로 국민에게 마음을 전했는데요.

양향자 의원의 또박또박한 글씨를 보고 이런 대화도 오갔습니다.

"양향자 의원이 여기서 봐도 글씨 잘 쓴 것처럼 보인다." "글씨가 성격이야."

장동혁 대표의 손편지에도 최수진 의원처럼 '눈물'이 강조됐는데요.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고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며, '새로운 국민의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담았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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