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주거지에서 자연을 가까이 두는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 공원이 위치한 아파트는 일상 속에서 녹지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단순한 조망 가치를 넘어 건강과 정서적 안정,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녹지가 풍부한 단지는 생활 편익 차원에서도 이점이 크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야외 활동이 가능하고, 중장년층은 산책만으로도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자연 속 교류 공간은 이웃 간 유대 강화로 이어지며, 미세먼지 저감과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등 환경적 효과도 기대된다.
실제 청약 시장에서도 ‘녹지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가 68.69대 1, 동탄꿈의숲자연&데시앙이 37.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검단호수공원역중흥S클래스와 호현센트럴아이파크 역시 숲세권과 공세권 입지를 기반으로 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다. 송도 센트럴파크 인접 아파트들은 입주 초기부터 높은 거래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청계천 인근 단지들 역시 쾌적한 환경을 바탕으로 실거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주거 공간 주변의 녹지를 도시민의 건강과 커뮤니티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으로 설명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에 들어서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도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근린공원과 수변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내부에도 자연친화적 조경이 도입돼 건강과 여가, 정서적 만족을 아우르는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 64~110㎡, 총 669세대로 공급된다. 검단신도시 4단계 구역에 위치해 나진포천 수변공원과 근린공원 등 녹지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신도시 개발 계획상 가장 넓은 면적과 최대 규모의 인구 수용 능력을 확보해 향후 중심 생활권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교육 환경도 장점이다. 단지 앞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입지를 갖췄으며, 검단초, 능내초, 검단중·고, 마전고 등도 가까워 자녀를 둔 가구의 수요가 예상된다.
청약 일정은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 10일 발표되며,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인천, 경기, 서울 거주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과 1주택자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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